[강동/천호] 오사이초밥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천호역앞 저가형 오마카세 오사이 초밥을 다녀왔습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전체적으로 모든게 다 비싸서 부담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가끔식은 외식으로 기분전환을 해줘야 하는데

 

그 와중에도 뭔가 가격대를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어디가지라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오사이초밥.

 

한때 굉장히 유명해서 오마카세를 가끔 다녔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간만에 와이프가 찾아온

 

오사이초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천호역 이마트쪽 방향 5번 출구에 있습니다. 위치적으로 접근성이 좋아서 편한곳이었네요.

 

그리고 런치와 디너 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이가격이면 가게 유지가 가능한가? 퀄리티가 정상적으로 나올까? 라는 

 

의문을 굉장히 가지게 하는 가격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화분....그 핑클 아니었습니다.. :(

 

그리고 문과 들어가서 대기하는 위치입니다.

 

 

들어가서 보이는 내부와 쉐프님의 공간입니다. 생긴지 이제 4개월정도 되었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내부가 엄청 깔끔했습니다.

 

01

들어가서 보이는 자리 셋팅입니다. 수저 받침대가 굉장히 이뿌고 탐이나더라구요.

 

자리가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0123

벽면내 추가피스와 메뉴에 대한 가격표와 자리마다 주류에 대한 메뉴판이 있습니다.

 

저녁디너만 그런지 모르지만, 인당 주류주문이 필수라 저희는 추운날 따듯한 도쿠리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못마시는분들을 위해서 논아이콜음료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저녁 6:00시 디너1부였고, 이제 시작을하면 쉐프님이 간단하게 나와서 얘기를 진행한 후

 

메뉴를 주기 시작하십니다. 쉐프님들이 3명이서 돌아가면서 진행한다고 하셔서, 각 쉐프들마다 메뉴나 서비스가

 

조금은 다를수 있습니다.

 

 

 

처음에 주시는 사시미, 원래 연어가 있는데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까먹었다는... 딱 도쿠리 시켜서 안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도쿠리잔도 타이니 한게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오는 차완무시 

 

01

 

이건 두부튀김???뭐 그런건데 두부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건 추가로 더 먹고싶었는데 없어서 못먹은...

 

 

생선류 초밥은 광어와 황새치, 토치로 살짝 구운 한치에 레몬을 곁들인, 간장새우, 전복등등 

 

메뉴를 다 가르쳐 주셨는데,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기억을 하지 못하는,,,

 

처음에는 아무래도 가격대비 양이 적을거라고 생각해서 배가 부르지 않을거 같아 와이프와 함게 주문한 새우튀김

 

 

그리고 초밥 도중에 나오는 장국, 된장 베이스를 안먹는 와이프가 처음으로 먹는걸 본 장국입니다. -0-

 

012

이건 정확하게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참치해체후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다져서 단무지와 함께 라고 하였던가요...?

 

여튼 그렇게 설명한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이게 진짜 별미였습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그리고 다른곳에는 볼수 없는 처음보는 가지초밥

 

호불호가 강한 가지초밥이지만 저는 어른 입맛(?)이라서 가지를 좋아하기 매우좋았습니다.

 

역시 가지는 맛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우동이 나오기전 라스트 후토마끼!

 

먹어본곳중 최고였네요.

 

 

마지막 메뉴인 우동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쏘쏘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초밥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쉐프님께서 추가로 조금씩 더 주기도 하셔서 엄청 배불러서 배를 잡고 나가야할

 

정도였거든요.

 

 

마지막으로 나온 입가심용 크린배리가 있는 오미자차

 

깔끔하게 마무리하게 해주는 최고의 차였습니다.

 

개인적인 품평으로는 최고의 가성비인거 같습니다.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게 보통의 오마카세인데, 오사이는 가격이 낮고 가격을 생각하면 맛이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가격 대비 맛이 떨어지지 않고 서비스도 좋고 아주 좋았습니다.

 

오마카세가 생각날때마다 여기로 가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여.

 

추천할만한 가성비 오마카세집입니다.